문학 작품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가족의 양상을 살펴볼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앞으로 문학에서 가족이데올로기가 어떤 방향으로 논의되어갈 것인지에 대해 예상해보는 것으로 논문을 마무리 짓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우선 가족이데올로기에 대한개념 정의가 필요한데, 구체적인 논의는 본론에서
문학 - 특히 소설 내지는 희곡 - 들이 성행하고 있다. 사실 문학에서 가족이라는 소재를 정면으로 다룰 때, 지극히 정상적이고 평범한 가족의 삶이 이야기된다면 그건 이미 그 작품에서 가족은 작가가 가족이데올로기에 관해서 문제 삼고자 전면에 내세워진 소재가 아니라, 가족이 소설의 배경 정도의
개념
다문화주의(multiculturalism)는 탈근대주의(Post-Modernism)에 대한 관심과 같이하여 부상된 개념으로, 1970년대를 전후해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으며 정부가 시행하는 새로운 정책이나 국민통합의 이데올로기, 또는 사회운동의 목표를 지칭하는 것으로 존재해 왔다 (이용승, 2004)
. 이 개념의 등
문학과 사회』,Vol.9 No.3(35) p.1362
이처럼 전후의 문제소설로, 한국문학의 고전으로 꼽히는 <광장>은 국내 순수문학 작품 중 드물게 100쇄를 돌파한 작품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독일어판으로 번역되기도 했다.
한편 최인훈은 1966년 단편 <웃음소리>로 동인문학상을 수상한 데 이어, 연극
대한사회적 폭력에 상처받은 사람들에 대한 작가의 연민과 죄의식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임철우의 소설적 관심은 체제와 이데올로기의 폭력, 그리고 그것들에 의해 동요되는 개인들의 모습에 깊이 사로잡혀 있다. 따라서 분단 체제의 현실과 광주 항쟁 등, 일련의 시국 사건 등에 직접,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