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지 않고 사랑할 때 행복이 온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 자신에게 실망 아닌 실망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이러한 행복들을 그동안 익숙함에 무뎌져 당연하게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나에게 ‘행복이란 무엇인가’라고 묻는다면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당연하게 ‘나
문학이라 할 수 있다.
북한 문학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은 이러한 특수성을 고려하여야 한다. 이에 북한 문학에 접근하는데 있어서 북한체제 자체를 거부하기보다는 주체문예이론 내부의 미세한 균열의 징후를 감지하는 작업이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1980년대 현실 주제의 북한 소설은 일상생활의 +
2세의 경우는 대부분 프랑스 국적을 가지고 있지만, 갇힌 사회에서 살아가는 그들은 프랑스 문화가 아닌 잡종의 하위문화를 형성해 가고 있다. 방리유의 젊은이들은 파리지앵들과 의사소통이 어려울 정도로 심한 악상(억양)과 방리유 특유의 속어, 은어를 구사한다. 방리유의 거리곳곳에서 아랍인들끼
혹은 간접 경험을 사후의 시간에 기억과 회상의 방식으로 서술하고 있는 것은 과거의 현재화를 위한 자기 동일적 정체성의 형성을 의도하는 작가 의식의 산물이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은희경의 ‘새의 선물’에 대해 주인공의 성장에 초점을 두고 분석하여 서술하고, 본인의 감상문을 써 보겠다.
1980년대 중반을 넘어서서의 일이다. 이 시기의 활발한 민족문학 논의가 우리 민족의 또 다른 구성원인 북한과 북한문학에 대한 관심을 촉발하였고, 그것이 진보적인 학계의 연구 대상으로 상정되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북한문학에 대한 실질적 연구는 특히 1988년 7228;7선언에 이어 7월19일에 이루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