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상가들 이라는 제목부터 우리와 비슷하다고 느끼며, 또는 이렇게 한번쯤 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이 영화를 더 좋아하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몽상가들은 1968년 파리를 배경으로 여러 감정이 혼합된 세 명의 청춘 남녀의 삼각관계를 다루고 있는 길버트 아데어의 소설 “성스럽도록 순수한
참여하지도 않는 테오에게 '변절자'라고 쏘아 붙이는 장면이 있지요. 마치 테오가 테오의 아버지를 일갈하듯이 말이죠. 자신들의 세상의 구축이 완성되어가자 마치 부모세대처럼 집 밖에서 벌어지고 있는 변화의 물결을 방관하기 시작합니다. 말이 좋아 '몽상가들'이지 '방구석 여포'가 되어가는 거죠.
이 영화를 보고 나면 한 번쯤 파리에서 살아보고 싶은 생각이 강하게 든다. 물론 지금의 파리가 아니라 1968년의 파리를 말하는 거다. 혁명의 불꽃조차 낭만적이고 치명적으로 불타오르는 그 시대를 온몸으로 힘껏 느껴보고 싶은 위험한 생각이 내 몸을 타고 흐른다. 영화가 끝난 뒤에도 1968년의 파리가
그 옛날 미개인이 모여살던 것을 시작으로, 공동체의 규모는 마을과 도시를 넘어 국가라는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 그렇게 이루어진 국가라는 공동체는 제각기의 사상적 근거 위에 국가의 체제를 수립하게 된다. 그 중에서도 ‘공산주의’ 사상은 인간유토피아를 꿈꾸는 몽상가들에게 가장 합리
몽상가들(The Dreamers, Bernardo Bertolucci 감독)’로 주목을 받던 프랑스 여배우인 ‘에바 그린(Eva Green)’, ‘파이트 클럽(Fight Club, 1999)’으로 유명한 에드워드 노튼(Edward Norton), 그리고 쉰들러리스트(Schindler's List, 1993)와 테이큰(Taken, 2008)로 유명한 ‘리암 니슨(Liam Neeson, William John Neeson)’등이 출연하여 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