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서 론
80년대 들어 활발히 전개된 한국의 사회과학은 한국사회의 현실에 대한 체계적이고 변혁적인 이론의 소개와 그 적실성을 두고 활발한 논의를 전개해왔다. 서구 이론을 소개하고 섭취하는 단계를 벗어나 한국적 특수성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변혁적이고 보편적인 이론틀의 정립을 위한 노력
서양에서의 ‘문명’ 개념사
1) ‘civilisation’ 개념과 기원
일반적으로 ‘문명’을 뜻하는 프랑스어 ‘civilisation’과 관련된 일련의 어휘들은 라틴어 ‘civis’, ‘civilis’, ‘civilitas’ 등에서 유래되었다. ‘civis’는 ‘시민’이라는 뜻과 경제적인 노동으로부터 자유롭고 정치적인 일에 참여할 수 있는
위해 여성과 환경을 위한 노력도 해왔고, 책모임을 하면서 숭레문학당에서 독서토론과 함께 쓰기, 코칭, 강의를 해왔습니다. 번역 일을 하면서도 저술활동도 활발히 진행하였습니다. 저서로 <책으로 다시 살다>, 번역서로 <코렐렉의 개념사 사전2-진보>, <오해와 오류의 환경 신화> 등이 있습니다.
“건강”에 대하여
건강-질병-치유에 대한 관점
건강에 대한 이해방식의 차이
→ 질병과 치유의 내용과 형식에 큰 영향
따라서 건강, 질병, 치유의 개념사는
각각을 따로 살피기보다 질병,건강, 치유의 역사를
한 덩어리로 파악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
건강개념에 대한 역사적 접근
개념사적으로 볼 때 계몽주의의 전통을 받아들였으며 미성년으로부터의 해방을 의미한다. 정치 교육에 있어서는 그 말을 하나의 학습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 즉 학생들이 점점 더 복잡하고 개관하기 힘들어지는 세계를 좀 더 잘 이해하고 맹목적으로 여건에 적응하기 보다는 실재에 대한 지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