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의 몰락과 함께 전환기를 맞게 된다. 최근 한국에서의 ‘시민사회와 민주주의’에 관한 논의는 사실상 1990년을 전후한 소련과 동구 사회주의권의 변화와 그에 따른 맑스주의 위기론으로부터 촉발된 것이다. 사회주의적 발전전망의 위기는 사회구성체론적 접근방법에 대한 내재적 비판과 맞물
시민사회론이라고 분류한다. 나아가 그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부르주아 국가와 시민사회에 포섭되지 않으면서 부르주아 지배에 대항하는 계급이 새로운 민중적 교류양식을 통해 유기적으로 결합되는 새로운 사회적 공간을 시민사회와 구분되는 ‘민중사회’로 규정할 수 있다고 말한다. 결국 이러한
시민사회의 헤게모니를 공략하는 ‘진지전(war of position)’이어야 한다. 그러나 기동전을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 진지전에 따른 최종적인 성공도 가능하지만 진지전 다음에 기동전으로 최종 혁명을 결말지을 수도 있다.
진지전에서의 승리를 위해 노동계급은 자신들만의 이해관계라는 영역 내에 자신
그람시와 하버마스를 보면, 그람시에게 시민사회가 헤게모니를 둘러싸고 계급지배 및 갈등이 전개되는 정치 세력들의 관계이자 시민들의 문화생활이 이루어지는 사적인 활동공간을 뜻한다면(Gramsci, 1971), 하버마스에게 시민사회는 체계(국가와 경제체계)에 대응하는 생활세계의 하위 영역으로서의 사
공론장이자 규범적 사회통합의 장이라고 본다.
③그람시적 시각 : ‘국가/시민사회/경제’라는 삼분법에 기반 / 시민사회를 국가의 억압성을 정당화하는 헤게모니적 지배의 장이면서 동시에 대항 헤게모니가 형성될수 있는 헤게모니 투쟁의 장이라고 본다.
-헤겔과 맑스의 시민사회론
<헤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