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개인정보가 많이 유출하는 것만큼 타인의 개인정보도 다양하게 유출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도움요청이다. SNS를 해본 사람이라면 한번쯤 수혈을 부탁하는 글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zooty38에 의해 RT된 다음 글을 볼 수 있다. ‘결혼 4개월된 제 와이프가 내일 수술을 하려고 합니다.
사용자 정모씨의 동의를 얻어 1시간 동안 그의 트위터를 통해 뽑아낸 개인정보들이다. 정보 검색자는 컴퓨터 전문가가 아닌 44세의 평범한 직장인. 그에게 주어진 사전 정보는 정씨의 트위터 주소 한 줄이 전부였다 (2010년 4월 17일자 조선일보 "트위터의 명암” )
2092명의 SNS사용자를 조사한 결과
정보를 얻거나 독특한 서비스를 누리기 위해서는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즉 개인정보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현재까지 인터넷 이용 서비스는 대부분 별도의 개인정보들로 유지되는 폐쇄적인 서비스 구조이기 때문에 사용자는 개별 서비스 사이트마다 별도의 계정 관리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문제 제기와 쟁점
최근 SNS의 대표 격인 Facebook의 이용자수가 8억 명을 돌파하며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이용자에게 적합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행하는 Facebook측의 개인정보 수집이 문제가 되고 있다. Facebook은 가입 시에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수집할 뿐 아니라, 이용자의 행동을 추적(트
사용자가 조사된 후 2013년 현재 약 1,100만 명의 사용자가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1년여 만에 2배 이상의 성장을 이루어 냈으며, 이중 620만 명은 매일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페이스북, 2013년). 이와 같은 SNS의 확산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같은 운영기관에 더 많은 개인정보 수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