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기라는 특수한 시대 배경을 바탕으로 여러 장르에서 특정한 문학 양식이 출현하였다. 발표문에서는 조선 후기의 서사 문학과 1910년대 본격적인 근대문학의 출현 사이에 나타난 과도기적 문학이라 볼 수 있는 신소설 중심의 소설장르, 그리고 개화기에 공연되었던 우리 전통의 민속극과 새로이 변
문학사 인식. 민족 문학사 연구소. 창자고가 비평사. 1991. 64쪽
기존 한국문학사들은 크게 네가지 시대구분의 양상을 띠고 있다. 첫째가 왕조사별 분류에 입각해서 시대구분을 한 경우이다. 둘째는 서구식 삼분법(고대-중세-근대)에 힘입은 유럽 사회의 사회경제사적 측면이 강조된 시대구분으로 한
문학사조가 생겨났으며 개화계몽과 자주독립 더 나아가 애국 등이 문학의 주제로 부각되었다. 김윤식, 『한국문학사』, 민음사, 1996.
양진오, 『한국 소설의 형성』, 국학자료원, 1998.
문성숙, 『개화기소설론연구』, 새문사, 1994.
김윤규, 위의 책.
김영철, 『한국 개화기 시가 연구』, 새문사
1. 서 론
한국근대소설은 개화기소설인 신소설 및 역사전기소설로부터 출발은 하였지만 3.1운동 이후인 20년대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본격적인 수준의 작품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보는 것이 문학사에 있어 하나의 관형처럼 되어 있다 한점돌,「1910년대 한국소설의 정신사적 연구」. 서울대 대학원. 1992
소설적인 심미적 요소는 빈약하지만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에 당면하여 민족주의적 저항의 문학으로서 주목할 만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일반적으로 시대적 개념을 지닌 문학 분류에서 20세기의 한국문학을 일반적으로 현대문학이라 일컫는다. 지금부터는 개화기부터 현대까지의 문학사에 대해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