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실패이론이다. 1929년의 대공황은 ‘시장실패의 논리’를 바탕으로, 자유주의시대에 종국을 긋고, 정부개입의 합리성을 마련해 주었다. 정책적 차원의 정부개입은 두 번에 걸친 세계대전이 정부재정을 확충해주는 결과를 낳게 되자, 국가의 모든 면에 대한 정부개입으로 급격히 확대되었다. 특히
거버넌스라고 할 때는 공공거버넌스를 말하고 정부중심 내지 정부를 포함한 국정관리 방식이다. 막스베버가 제안한 근대관료제도 이런 의미에서 하나의 정부중심거버넌스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세계화에 따른 국가간 경계가 약화되고 인터넷의 발달에 따른 시공간이 통합되는 환경에서 정부의 주도
국가, 시장기제와 구별되는 시민사회 영역에 존재하는 자발적, 자율적, 자기조 직적인 조정양식을 의미한다. 이는 거버넌스의 네트워크 기능에 초정을 맞춘 것이다.
2) 광의 : 협의의 내용에 국가와 시장ㄷ 포함하는 것으로, 정부중심의 공공조직과 시장 및 시민사회 등 민간 조직과의 경계가 무너지면
국가들이 가지고 있던 비효율성이나 부정부패를 타파하고 효율성을 제고하여 더욱 풍요로운 경제를 가져올 것이라 한다. 그리고 더욱 풍요로운 경제는 민주주의의 확산과 심화를 가져오게 된다는 주장이다.
또, 세계화는 기존의 국민국가중심의 거버넌스(governance)를 바꾸어 다양한 주체들이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