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는 여느 디자이너와는 다르다. 건축은 단순히 껍데기를 디자인 한다는 생각으로 이루질 수는 없다. 건축은 구조와 기능이 일체화된 디자인이다. 그러한 이유로 건축만큼 기술과 재료의 변화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은 예도 드물다. 그러나 건축의 영역에서 기술과 재료의 변화는 타 분야에 비해 극
새로운기술과 새로운재료의 출현이 언제나 디자인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것임은 틀림이 없지만, 이 글에서는 신기술과 신재료가 폭발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산업혁명 시기부터 디자인에 영향을 미치는 이외의 기술과 재료 이외의 새로운 요소들-소비자의 기호로 대표되는-이 부각되기 시작하
재료에 의한 디자인의 변화가 분명히 존재한다. 그리고 재료에 의한 영향이 존재할 뿐만 아니라 의외로 엄청나게 큰 영향을 주었다는 전제로 논의를 시작해 보려고 한다.
1900년에서 지금까지에 걸쳐서 새로운재료, 혹은 기존 재료의 가능성을 재발견 한 것을 따지자면 수도 없는 재료들이 있다. 유리
우리는 행복을 찾기 위해 늘 앞으로 나아간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 말은 즉 살아가고 있는 현재가 불행하다고 여기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현재에 내가 불행하기에 행복을 계속해서 갈망하는 것이다. 책이 말하는 것처럼 현재에 내가 행복하길 원한다면 당장이라도 행복할 수 있다. 이제는
(1) 포스트 모더니즘의 양식적 특성
서구 전체로 확산되어 여러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이 포스트 모더니즘이란 용어는 1960년대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서구에 존재하는 하나의 시대정신(Zeitgeist), 인식소(Episteme), 또는 패러다임(Paradime)의 개념으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