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치 사이의 깊은 분열에 대한 인식을 굳히고 있는 경향이 있다. 유럽 리얼리즘 연구와 같은 문학적 주제의 최근에 번역된 에세이부터 초기 에세이인 영혼과 형식(1911)과 소설의 이론(1914-15) 또는 리얼리즘이란 타이틀 아래 출판된 정치적 팜플렛인 오해
작품이란 대상과 생생한 차이를 형성해냄으로서 일군의 유사성을 형성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술의 현실 모방이란 오히려 각별한 의미를 띈다.
2. 역사적 배경
예술-현실 간의 관계라는 보편적 질문을 안에서 하필이면 이런 논점들로 질문들을 첨예화시켰던 시대적 배경을 훑어본다. 1차 대전 말
소설은 수직적 초월성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끝맺는다고 보았던 것이다. 이와 같이 소설 결말의 전환 자체를 훼손된 세계로부터의 떠남이라고 보는 지라르의 생각은 소설 결말마저도 구체적 현실로는 체험되지 않는 훼손된 성격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루카치와 대립을 이루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Ⅰ.제1부 - 전체 문화가 완결되어 있는가 아니면 문제적인가 하는 점과 관련해서 본 대 서사문학의 형식들❶ 완결된 문화들
루카치는 고대 그리스문화의 원환적 성격을 칸트의 <실천이성비판>의 마지막 문장을 인유한 아래의 시적인 문장으로 시작하면서 「소설의 이론」을 전개시켜나
비판한 주관적인 예술 경향을 총체적으로 가리키는 말이다. 한 마디로 '모더니즘'은 과거의 전통적인 사상, 형식, 문체를 벗어나 지성과 이미지를 중시하는 경향을 보이면서, 회화적이고 감각적이며 말 그대로 현대적인 것을 강조했던 급진적인 시의 유파를 가리키는 말이다. 1930년대 모더니즘시인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