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미적 기준과 윤리적 기준
예술과 외설의 객관적 기준은 찾아 볼 수 없을 것이다. 작가적 양심과 그 사회에 창출한 도덕적 원리에 따라서 결정될 것이다. 예술은 예술가의 뚜렷한 도덕적 의식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표현하는 거라면, 외설은 도덕적인 의식 없이, 상업적
예술, 시간 예술, 종합 예술 따위로 나눌 수 있다. ③아름답고 높은 경지에 이른 숙련된 기술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외설 (Pornography, 猥褻) : 사람의 성욕을 함부로 자극하여 난잡함. 남녀 간의 난잡하고 부정한 성행위, 또는 남의 색정을 자극하여 도발시키거나, 또는 자기의 색정을 외부에 나타내려
Ⅱ. 예술과 외설을 구별할 수 없다는 주장에 대해서
1. 예술과 외설은 객관적으로 규정될 수 없다
이는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예술과 외설을 정의내리는 데 있어서 어느 정도 가치판단을 수반하는 개념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예술과 외설의 개념이 개인과 사회, 시대와
예술로 인정되어야 한다고 옹호했다. 그 와중에 과연 항상 논쟁거리가 되는 예술과 외설 사이의 그 애매모호한 경계선에 대하여 생각해보게 되었다. 예술이라는 것은 작가가 표현하는 그 자체로만도 예술이라 할 수 있는 것인데, 왜 어떠한 작품은 예술인데 또 다른 작품은 외설이 되어야 하는가. 결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