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국대전의 의미
「경국대전」은 조선왕조통치의 기틀이 된 기본법전으로써, 조선건국 전후의 시기부터 1484년(성종 15)에 이르기까지 약 100년간의 왕명, 교지, 조례들 가운데서 영구히 준수할 것만 모아 편찬한 통일법전이었다. 여기에서 이러한 「경국대전」이 담고 있는 조선시대
조선왕조의 정치이념으로, 사회 생활의 윤리 도덕적 기초로 내세운 사상적 바탕이 놓여 있다. 주자 성리학은 송나라의 정호・정이 형제와 주희에 의해 체계화된 새로운 유학으로서,조선왕조의 통치자들은 그것을 통치의 사상적기초로 삼고 불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고려의 문물제도를 배격하고
중앙정부의 지배를 받지 않았다.
16. 다음 밑줄 친 우리에 해당하는 내용을 설명한 것 중 옳지 않은 것은?
우리는 등짐을 지고 전국의 장시를 돌아다니면서 물건을 파는 사람인데, 짚신에 감발을 치고 패랭이 쓰고 꽁무니에 짚신 차고 이고 저자를 다니며 나무그릇, 토기 등과 같은 비교적 값싼 물건과
조선경국전><경제 문감>에 이어 조준은 조례를 모은 <경제 육전>을 만들었고, 태종 때에는 이것을 다시 개정 증보하여 <속 육전>을 만들었으며, 세종 때에는 <육전 등록>의 완성을 보았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세조 때에 이르러 이미 만들어진 여러 法令과 교령을 종합하여 항구적인 법전을 마련해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