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서울대 물리학과 소광섭 교수의 한의학물리연구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소 교수는 곧바로 “이게 경혈과 경락으로 추측되는 조직입니다”라며 현미경 사진을 보여준다. 흰쥐의 붉은 생체조직을 배경으로 하얀색의 조그만 봉오리 모양과 가느다란 관이 선명하게 보인다. 봉오리 너비는 0.5∼
1. 경 맥
경락계통의 주간인 경맥은 정경(십이정경)과 기경으로 분류된다. 그 내용은 십이경맥, 십이경 별 및 기경팔맥의 3 종류가 있다.
1) 십이경맥
정경은 수,족삼음경과 수,족삼양경의 십이조가 있어 ‘십이정경’이라 부른다. 십이경맥은 좌우대칭이며 상지에 분포하는 경을 수삼경, 수삼양경
경락은 신경호르몬계, 혈관계, 뇌신경계, 근골격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받아지고 있고, 근막 역시 단순한 근골격계의 차원을 넘어 경락과 흡사한 작용을 하였다.
3> 병리면에서 경락과 근막은 내장기관 병변의 반영과 질병의 순환통로로서의 역할, 카테콜아민, 세로토닌 분비와 관련된 정신신경에 미
경락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유관한 경락의 혈위에도 치료를 가한다. “陽緩而陰急, 陰緩而陽急”은 사지의 내외측 근군이 구급하여 足의 내반 혹은 외반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평형을 잃은 경근의 완급을 조절해야 하며, 한증과 열증을 구분하여 번침법을 이용하거나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