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광범위한 이익을 위하여 하는가의 문제, 그리고 현재 및 미래에 걸쳐 이러한 배분에 영향을 주는 사회적 ․ 제도적 과정을 연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정치경제학은 경제정책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권력의 역할을 강조함과 아울러 정치학과 경제학의 관계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이다.
경제발전론의 지위를 단적으로 확인시켜 주는 일이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근대적인 경제발전론과 "전통적" 서구경제학을 대비시키는 것으로 시작하여, 그것이 국내적이든 국제적이든 경제적 ․ 제도적 ․ 구조적 요소들의 분석에 할애하고자 한다.
(1) 경제발전론의 본질
전통적인 경제학은
역할에 그친다. 그러나 능동적인 비교우위 확보나 총체적인 국제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정부의 권위나 자원을 사용하는 것”과 관련된 것으로 산업정책으로 정의하는 입장은 국가의 적극적 시장개입을 옹호한다. 전자가 신고전주의적 경제발전론의 입장이라면 후자가 국가주의 혹은 산업정책론의
경제사학계가 본격적으로 논쟁을 벌이는 장을 마련하였다고 할 수 있겠다.
3.2.식민지 근대화론의 한계김인걸,〈1960,70년대 ‘내재적 발전론’과 한국사학〉,《한국사인식과 역사이론》, 지식산업사, 1997.
조석곤,〈식민지근대화론과 내재적 발전론 재검토〉,《한국근대 토지제도의 형성》, 해남,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그런데 한국과 일본의 관료제를 비교‧분석하는 데 있어, 관료제에 대한 개념이나 그 논의의 다양성 때문에 연구의 범위나 방법의 설정이 그리 용이하지 않다.
관료제는 논자에 따라 그 개념이 매우 다양하나, 본 논문에서 관료제는 국가의 행정체제를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