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의 당-국가의 명령위계와 규율을 심각하게 약화시켜 놓았다. 따라서 중앙의 조치는 지방에서 무시될 수 있었다. 동일한 이유 때문에 소련 그리고 나중의 러시아에서 특별경제구역은 실시되기 어려웠다. 러시아의 분리주의적 경향과 약화된 중앙의 통제력은 안정되고 권위주의적인 정치체제를 형
러시아와 동유럽의 현실은 어떠한 것을 살펴볼 것이다. 이들 국가는 대부분이 사회주의를 포기하고 새로운 모색을 하고 있다. 그들 국가들은 국가의 통제에 의한 사회주의 운영시스템에서 개인의 자율적인 시장경제 원리에 입각한 시장의 개방을 통해서 체제의 전환을 하였다. 이 또한 새로운 연구의
론에 입각한 외교 정책이 펼쳐졌다. 중동에 대한 소련의 정책은 자연 소극적으로 변했고 제 2차 대전 이후,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 왔던 영국, 프랑스 세력의 퇴조와 함께 중동에 점차로 미국 세력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이 때 제정 러시아 시대 이래로 중동으로의 팽창을 시도해 왔던 소련 세력이 재등
체제에서 탈냉전 탈 이념의 새로운 국제체제로 변화하는 전환 시기에 오히려 과거 19세기의 강대국들의 제국주의 경쟁이 재현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기도 한다.
동북아에서 중국과 일본이라는 경제․군사대국의 등장은 아시아의 미래를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게다가 한국, 대
경제권은 러시아경제와의 연계 속에서 기능하면서 양 경제권이 철도시스템을 통해 연결되어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구소련의 몰락이후 1990년대 초 북한 동해경제권과 러시아경제와의 단절이 1990년대 중반 북한에 대량아사자를 양산했던 과거 전례를 감안할 때, 중국경제와의 연계체제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