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삶의 방식 등 각기 다른 취미를 갖고 있다. 타인이 나와는 다른 인생관이나 가치관 ,취미, 습관 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당연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은연중에 나는 나만의 취향(기준)을 잣대로 상대방을 재단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아닌게 아니라 그러한 경우가 참 많은 것 같다. 이 영화에서는
고급예술이라는 단어 자체가 저급예술보다 더 높은 예술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판단이 전제되어 있는 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도 많이 있다.
예시 - 팝아트
사람들은 흔히 순수예술을 고급예술이라고 부르고, 대중예술을 저급예술이라고 부른다. 팝아트는 이 이분법을 깨고 등
예술`로의 건축으로 존립할 수 있었을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색채 개념의 부분만을 보더라도 건축가이자 가구디자이너였던 리트벨트 자신이 손수 만들었던 가구들이 건축물 내 부에서 자신들 나름대로의 공간을 형성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여기에 데 스 틸 이념의 색채가 도입되어
대중예술은 고급예술에 비해 비평가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대중들에게조차 낮은 평가를 받곤 한다. 최악의 경우 대중예술은 고급예술을 침해하는 예술이 아닌 나쁘기만한 그 어떤 것 취급을 받는가 하면, 좋게 봐준다한들 미적으로 미숙한 취향을 함유한 저급한 예술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발표에
고급예술과 대중예술의 만남을 미녀와 야수의 결혼에 비유하며 둘의 결합으로 고급예술에게는 잃어버린 야성의 회복을, 그리고 대중예술에게는 인간성의 회복을 추구해야한다고 한다.
한편 포스트모더니즘적 인식론을 바탕으로 대중 문화가 고급 문화의 반대편에 선 저급 문화라는 관념은 깨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