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였다. 결국 이것으로 인해 건축을 통해 정신적 표현을 구사하려 던 시도가 좌절되고 만다. 이런 점은 지금의 문화적 상황에 중대한 문제점을 던져주는 것이다. 데 스틸의 실패이후 그만한 일관된 이념의 성취를 위한 예술가들의 노력도 보기 어렵거니와 예술가와 건축가의 사회를 향한 메시지는
21세기는 문화가 중심적 가치로 자리 잡는 문화의 세기이며 문화의 창의성이 개인생활의 중심으로, 사회발전의 원동력으로, 국부창출의 기반으로, 그리고 국가 정책의 핵심목표로 개인 및 국가사회의 가치의 중심이 되는 세기이기도 하다.
현재 대중문화의 급속한 성장으로 순수예술, 또는 고급예술
화면 위에 쏟아놓았기 때문에 지극히 개성적이고 독창적이며 추상적인 형식으로 인간 감정의 내면 세계를 추구하였다. 약 15년에 걸친 기간 동안 추상표현주의는 신속한 제작과정, 거친 붓 놀림, 질감, 활력같은 성격들 때문에 고급예술의 문맥 속에서 독자적인 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었다.
순수예술과의 긴밀한 유대관계가 있다. 만약 실험적이고도 창의적인 순수예술과 자연과학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오늘날 미국의 영화산업과 영국의 창조산업은 그 탄생이 불가능했을 것이다. 따라서 고급문화와 대중문화의 경계가 모호한 상황에서 이 둘의 통합과 융합을 통한 새로운 예술의 탄생을 추
문화의 세기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다시 말해 문화가 상품이 되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음을 뜻한다. 문화가 포장되지 않은 지금과 같은 형태로는 싸구려 물건밖에 팔 수 없다. 이제 문화민족이 아니면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가 없다. 부가가치가 높은 고급 상품을 팔기 위해선 예술과 인문학적 안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