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된 세상의 학교’는 갈레아노의 10번째 작품으로 읽으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책은 아니다. 그렇다고 읽고 난 후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는 말랑말랑한 책은 더더욱 아니다. 이 책은 어떻게 보면 인권과 계급을 다룬 르포르타주인 것 같기도 하다. 20세기 성장의 신화와 자본주의 에 덮여 있는
중요하지만 인간다운 인간을 길러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
(2) 교직은 주로 인간의 정신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이다.
교직은 주로 인간의 정신생활을 대항으로 하는 직업이다. 물론 의사 중에서도 정신과 의사의 경우는 인간의 정신을 다루지만 그것은 병적 증상에 한정된 정신을 다루므로 관심의
. 실로 소년시대에 튜링겐 숲 속에서의 고독한 산책은 인간 및 사상가로서의 프뢰벨에게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다. 그 후 자연연구에 관한 그의 흥미는 더욱 더 고양되어 '자연의 통일성과 보편성'에 대한 깊은 사색을 하는 일이 그에게 있어서는 억제할 수 없는 생명의 요구가 되었던 것이다.
학교 교장인 그루너(페스탈로치와 찰즈만의 제자)를 만나 그의 추천으로 학교의 교사가 된다. 여기서 산수, 그림, 도안, 지리, 독일어 등을 가르치면서 교육적인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8월에 스위스의 이페르텐으로 페스탈로치를 방문하여 2주일 동안 체류하며 페스탈로치의 위대함을 보
, 적당주의, 쾌락주의, 이기주의 등이 가지고온 내재적 문제들은 의식 세계를 갉아먹고 있으므로 그 심각성이 더한 실정이다.
사회의 가장 일차적인 가족마저도 기능이 많이 약화되어 가도 있다. 따라서 자녀의 교육은 부모의 권한 밖의 일이 되어 학교나 전문교육 기관에서 전담하기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