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교육기능 상실
우리나라의 대학에 있어서 대학은 이른바 말하는 진리를 탐구하는 기관이 아니라 여태까지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에 이르는 기간동안 하지 못한 것을 하는 즐겁게 노는 것을 허용하는 곳이며, 혹은 취업의 예비기관이다. 대학에서는 적당히 놀다가 학점만 따서 졸업하면 되
교육을 실시할 필요에 직면하게 되었다. 여기에서 대학에서의 지역사회교육이란 단편적인 교육과정이나 시설의 개방을 통한 양적 확산 내지 보편화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고등교육의 기회를 확대한다는 평등적.인본주의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며, 고도 산업사회를 주도할 정신적
교육의 끝없는 과제가 있다. 개개 학생은 개인으로서 대접받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상황에서만 학습결손도 시정되고 인격파손도 예방된다.
한국 학교는 무슨 연유에서인지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대학교 할 것 없이 교육과정상의 학습량이 너무 많다.
그 필연적인 결과 실패감, 좌절감, 배움에 대
교육정책의 방향이 좌지우지되어 교육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더욱 가중시켰다. 정권 혹은 장관이 바뀔 때마다 각종 위원회를 설치하였으나 국민의 의견과 학교현장의 요구를 대변하기보다는 정부 정책의 합리화에 치중해온 측면을 부인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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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고등교육(대학교
고등교육(대학교육)의 수요
고등교육은 그 이념과 목표의 달성을 위해 사회의 희소한 경제적 자원과 기술을 사용한다. 그 결과 고등교육이 경제의 다른 생산물과 같이 개인이나 사회에 이익이 되는 그 ‘무엇’을 생산해 낸다고 할 때, 그 ‘무엇’이란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타날 것인가 ? 이를 고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