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흡연이 태내기 환경에 미치는 영향
<산모의 흡연이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
1. 발육부전
흡연은 가임 연령의 여성에서 임신률을 저하시키며 산모가 흡연 시 나타나는 영향 중에서 가장 확실한 것은 태아의 발육부전이다.
흡연하는 임산부가 비록 정상아의 모습을 갖춘 아기를 출산하더라도 이 아
생기게 된다. 태아가 RH+혈액형이고 모체가 RH-혈액형인 경우, 일반적으로 첫 번째 임신에서는 문제를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두 번째 임신에서는 어머니의 혈액 속에 항체가 형성되어 사산이나 유산을 하거나 정신박약아가 태어난다. 최근에는 RH백신주사가 개발되어 항체형성을 예방할 수 있다.
임신을 하게 되면 모체에는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우선 매월 정기적으로 나타나던 월경이 사라지며, 입덧을 하게 되어 식욕이 떨어지고 구토와 오심, 현기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또한 유선이 발달하여 유방이 당기듯이 팽창되며, 자궁이 커져서 방광을 압박하기 때문에 소변이 잦아진다. 임
III. 임산부의 질병
임산부의 질병은 아기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 오기도 한다. 예를 들어 임신 초기 11주 이전에 모체가 홍역에 걸리면, 아기는 시각장애자나 청각장애자가 되며 심장 이상 또는 뇌손상을 입을 수 있다. 홍역(풍진)의 영향은 임신 3개월까지가 가장 치명적이며, 이후에는 영향이 적
임신부가 잘 먹으면 아기에게 이롭고, 임신부가 잘못 먹으면 아기에게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가 하면 다른 연구들은 임신부의 영양이 태아에
게 어느 쪽으로든 간에 영향을 크게 주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또한 임신 중 어느
기간이 태아의 영양을 위해 가장 중요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