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적 요인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것이다. 또한 하나의 장르가 역사적 실체로 존재하기 위해서는 이전의 장르와 변별성을 확보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소설 역시 이러한 관점에서 그 형성과 기점을 논의해야 될 것이다. 소설을 정의하는 근대성은 어쩌면 소설의 실체를 가려버린 마술일지도 모른다.
소설 계보의 발전 : 사마천 사기→ 가전→ 조선초 의인체 소설→ 한문단편소설→ 한문소설 ② 국문소설 계보의 발전 : 설화 (이야기) → [ 판소리 → 판소리계 소설 ] → 국문소설
3. 고소설의 발전과정
1) 생성기
① 단순서사체인 설화가 초기 소설적 이야기로 발전 ② 가전체, 전기체 서사문학
Ⅰ. 들어가며
고소설의 유형은, 공통적인 속성을 지닌 작품군을 말한다. 이 때, 분류 기준이 달라지면 그 안에 속하는 작품군도 달라지게 된다. 가장 이상적인 분류 기준은 작품의 구조에 입각하여 설정하는 것이지만, 수많은 고소설 작품 전체를 대상으로 구조 연구를 진행하는 일은 용이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