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서 고구려(소수림왕2년;372), 백제(침류왕1년;384)가 왕실에 의해 불교를 수용했던 것과 같이 신라의 불교 또한 수용의 주체에 있어서는 왕실이었다.
신라의 불교 공인은 고구려나 백제에 비해 150년 가량 늦은 법흥왕(528년)때 이루어진다. 하지만 여러 자료를 통해 이미 그 이전부터 (고구려에 불교
1. 전 설
◎ 전설이란?
전승자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옛날이야기의 한 종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전설은 향토사담이라는 점에서 다른 민간 구술전승과 구분된다. 한 고을이나 한 마을의 역사적인 이야기로서 예부터 그 지방에서 구전(口傳)된 것이 곧 전설이다. 지역성과 역사성은 전설의 성
고승전』 1215년(고종 2) 고려 때의 승려 각훈(覺訓)이 우리나라 고승들의 전기를 정리하여 편찬한 역사서.
이라는 고승의 전기를 찬술하는데, 이는 8세기 초 김대문 [화랑세기]를 남긴 신라 최대의 역사가.
(金大問)의 『고승전(高僧傳)』 통일신라의 진골귀족 김대문(金大問)이 지은 우리 역사상 최초의
고승(高僧)전체로 보는 견해가 있다. 이러한 견해들을 검토하면서 삼국유사의 사학사적 연구에 아직 미진했던 몇 가지 문제를 보충하고자 한다.
2. 일연의 생애와 삼국유사의 자료수집
1214년(고종 1) 지금의 광주 지방인 해양에 있던 무량사(無量寺)에 가서 학문을 닦았고, 1219년 설악산 진전사(陳田寺)로
사와 백제·후백제 및 가락국에 관한 약간의 유사 등 25편을 다루고 있다. <흥법>편에는 신라를 중심으로 한 불교 전래의 유래와 고승(高僧)들에 관한 행적을 서술한 7편의 글을, 다음의 <탑상>편에는 사기(寺記)와 탑·불상 등에 얽힌 승전(僧傳) 및 사탑(寺塔)의 유래에 관한 기록을 30편에 나누어 각각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