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적 전통속에서 찾으려 하였다. 예를 들면, 문덕수는 「고전문학과 민족의식」에서 민족문학을 "민족의식에 입각하여 민족의식이 반영된 문학"이라고 정의한 후, 민족의식을 신화·설화·향가·가사 등 고전문학 작품에서 찾았다. 또한 이형기는 「민족문학이냐 좋은 문학이냐」에서 '민족문학도 문
고전문학 시가
삼국시대의 문학에 대해 남북의 문학사가 보이는 공통점은 풍부한 시가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나 남아 있는 자료가 매우 적다는 것을 아쉬워하는 점이다. 그런데, 빈약한 자료 속에서도 새로운 노래를 찾아내어서 노래에 맞는 시대를 배정하려는 노력은 남쪽보다 북쪽이 앞선 것으로
세계상이 아닌 상상의 세계상이라도 작자와 독자 사이에 잘 알려져 있어 동일한 정서적 체험을 얻을 수 있다면 작품이 성립되므로 경기체가에서 드러내고자 하는 바는 정서에 있는 것이지 세계상 자체가 아니라 하여 서정장르로 보았다. 성호경, 「경기체가의 장르」, 한국문학사의 쟁점
향가는 넉 줄, 여덟 줄, 열 줄 등으로 노래 전체를 이루는 행의 수효에는 규칙성이 있으나 각 행에 나타난 마디의 수효에 따른 율격은 분명치 않다. 고려가요는 한 행이 세마디로 된 것도 더러 보이지만 대부분의 작품은 율격적 규칙성이 별로 두드러지지 않는다. 그러나 후대의 시조나 가사에 이르러서
문학사의 경우에는 그 표준이 그대로 들어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서구와는 별개의 사적 구분을 하면서 그러나 광범위한 뜻에서는 그것과 서로 들어맞게 되는 조치를 취하여 한다고 하였다.
그중에 신문학사(그들의 구분법에 의한 구분)를 제외하고 고전문학사 만을 살펴보면, 고전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