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매월당 김시습의 생애
• 김시습의 저항적 생애
김시습(1435~ 1493)은 세종 17년 서울 교외에서 충순위(忠順衛)의 벼슬을 하던 가난한 문인(文人)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천재적인 아이로 이름이 나기 시작했다. 그가 아직 돌도 되지 않았던 어느날, 이웃에 살고 있던 최치운(崔致雲)
1737년(영조13년) 父 박사유(朴師兪)와 母 함평 이씨의 2남 2녀 중 막내로 탄생. 자는 중미, 호는 연암, 시호는 문도이다. 어려서 매우 엄격하고 청빈한 가정에서 생활했다. 아버지가 벼슬하지 않고 경제적으로 매우 궁핍하여 어려서는 공부하지 못하다가 1752년(16세)에 전주 이씨 처사 보천의 딸과 결혼하면
1. 문학사 이해의 새로운 관점
1.1 한국문학통사
이 장에서는 책의 제목이기도 한 ‘한국문학통사’에 대한 풀이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흔히 문학사를 ‘국문학사’라고 말할 수 있지만, 저자는 유독 ‘한국문학사’라고 표현하기를 주장한다. 또한 그것들과 구별되는 독특한 그만의 문학사를 주창
연암이 살았던 조선후기 사회는 신분제의 동요가 심각하게 이야기 되고 있었다. 즉 평민 또는 천민 등 하층민의 신분적 상승이 있는가 하면. 이른바 몰락사대부들을 주축으로 하는 상층계급의 신분적 하강이 점차 그 범위를 확대해가는 현상이 뚜렷하였다. 연암은 이를 소재로 한 편의 작품을 만들었으
其三
고인(古人)도 날 못 보고 나도 고인 못 뵈
고인을 못 봐도 녀던 길 알페 잇네
녀던 길 알페 잇거든 아니 녀고 엇뎔고
고인이 성현을 지칭한다는 것은 우리들 모두 잘 안다. 그러므로 배운다는 것은 성현이 가던 길을 그대로 본받아 따르는 것이다. 진리는 내가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