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고전음악`인 셈이다. 왜냐하면 하이든과 모차르트의 음악이야 말로 고전음악이기 때문이다. 이상하게 느껴질지 모르겠다. 오늘날에는 고전음악이야말로 유식한 사람, 무엇을 아는 사람들의 음악이 되어 있으니 말이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 만약 이 세상에 다른 음악이 없고 바로크음
전개시키는 주제노작 원리의 확립, 2관편성에 의한 오케스트레이션의 완성 등을 들 수 있다. 이와 같은 양식원리를 바탕으로 하여 이 시기에는 교향곡 외에 협주곡, 실내악도 현저한 발전을 보였다.
사실 문학과 미술의 경우 고전주의 시대는 18세기 중엽 훨씬 이전에 시작되었으나, 음악에서의 고
고전파의 최대 성과라 할 수 있다. 소나타 형식은 ‘계몽적 합리주의’를 음악을 통해 형상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제시부-전개부-재현부’라고 하는 세 부분으로 구성된 소나타 형식은 유럽 음악에 있어서 가장 완성된 형식미의 표현이다. 소나타 형식의 정립은 곧바로 교향곡의 발전으로 이어졌다
음악에서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음악이 자연스럽다고 보고, 일정한 규범 안
에서 선율적 단숨함을 토대로 하였다. 또한 지나친 심각함이나 유쾌함 즉 극단적인 비극이나 희극을 피
하여 단순 명료하며 균형잡힌 음악을 선호하였다.
◎고전음악의 특징
▷첫째 = 이시기의 음악에는
음악에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사실 문학과 미술의 경우 고전주의 시대는 18세기 중엽 훨씬 이전에 시작되었으나, 음악에서의 고전주의는 몇 십 년 후에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고전주의음악이 계속되고 있던 19세기 초기에 다른 분야에서는 이미 낭만주의 경향이 나타나고 있었으며, 하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