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화
1.1.1.1.1. 설화의 정의
설화는 문자 그대로 특정 문화 집단이나 민족, 각기 다른 문화권 속에서 구전되는 이야기를 통틀어 일컫는 말이며, 이야기판에서 생성, 전달, 전승되는 언어예술이다.즉, 화자는 이야기의 세세한 부분을 그대로 기억하여 고스란히 그것을 전승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야기
고전소설의 그 연원을 설화에서 찾을 수 있다.
설화는 신화, 민담, 전설로 구분하는 것이 보통인데 소설 형성 이전의 설화로 소설의 형성, 발달 면에서 유의해야 할 작품이 많이 있다. 우리의 신화 중 서사 문학의 첫 장을 연 것은 단군신화이다. 이것은 한국문학, 특히 서사 문학의 원형이 되어 여러 가
설화는 기본적으로 구조화된 이야기의 형식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설화가 서사물, 즉 소설의 모태라는 판단의 유력한 근거가 된다. 크게 나누면 신화·전설·민담의 세 가지가 있다. 설화의 발생은 자연적이고 집단적이며, 그 내용은 민족적이고 평민적이어서 한 민족의 생활감정과 풍습을 암시하고
설화를 구비문학의 대표적인 갈래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기록 여부가 아닌 그 내용적 측면에서는 다시 ‘신화’, ‘전설’, ‘민담’이라는 세 가지의 하위 갈래로 나누어진다.
‘신화’는 신성성을 가진 이야기로 창세 신화, 건국 신화, 시조 신화 등이 있으며 대표적인 우리나라의 신화로는 단군
설화는 오누이가 하늘로 올라가 해와 달이 되었다는 점에서는 신화이다. 하지만, 호랑이가 떨어져 죽을 때 흘린 피가 수수깡에 묻어 지금도 수수깡이 붉다고 하는 구체적인 증거물을 제시한다는 점에서는 전설이다. 게다가 시간과 장소, 주인공에 대한 구체적 설명이 없다는 점에서는 민담의 성격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