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결성단계에서 임금협상까지 함께 투쟁을 전개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하에서는 경희대 공동대책위원회 위원장 고은영씨(경희대 정치외교학과 09학번, 이하 ‘공대위위원장’)와 공공운수노조 서울경인지역공공서비스지부 경희대분회 분회장 백영란씨(이하 '백영란 분회장‘), 공공운수노
노조, 그리고 개별자본들의 이해를 대변하는 자본가단체가 3축이 되어 자본의 위기시에 코포라티즘을 체제유지의 주요한 메커니즘으로 삼고 있는 것과는 달리, 한국에서의 노사정위원회는 형식적으로는 독일과 같은 식의 코포라티즘 외양을 가지면서도 실질적으로는 계급타협의 제도적/물질적 토대
공공성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하는 ‘공공부문’이라는 규정은 독점자본주의의 성숙 이후, 특히 국가가 독점자본의 이윤추구를 체제적 차원에서 보장하게 되는 1930년대 이후 이른바 국가독점자본주의단계 혹은 국가독점적 조절국면 이후부터 등장한다. 계급권력으로서의 부르조아국가가 경제에 개입
공공연맹은 운명적으로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익히 알다시피, 공공연맹은 3조직(공익연맹, 구 공공연맹, 민철연맹)의 통합 출범 당시에 비해 외형적 규모는 비슷하지만 내부 업종 구성에서는 엄청난 변화가 있다. 단일 최대 규모의 한국통신(KT)노조가 이탈했지만, 주요 운수부문(궤도, 항공)과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