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이다. 그녀는 1963년 서울 아현동에서 태어나 연세 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 1985년『문학의 시대』에 시 「이태원의 하늘」로 등단하여 1988년 계간『창작과 비평』가을호에 단편 「동트는 새벽」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그녀는 시대와 사회의 모순을 개인의 삶 속으로 수용하면
역사의 문제에 깊은 고찰을 하며, 그 속에서 상처받은 인물형을 그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나아가 소외받는 사람에 대한 변론으로 페미니즘적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최윤의 문체는 연속적 호흡과 명사형의 문장 마무리로 현실의 파편적인 의식의 반영하고 있다. 만연체의 형식을 통해 남성들의 생
할 수 있다. 이 작품에 대한 그간의 논의를 살펴보면, 여성문제를 다른 사회문제로부터 고립시킨 채 폭로, 고발하는 차원에 머물러 자칫 여성의 피해의식만을 전달하는 한계는 있으나, 이런 한계들이 빈민여성의 삶을 그릴 때는 어느 정도 극복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요약이 된다.
작품 활동을 시작한 그는 시대와 사회의 모순을 개인의 삶 속으로 수용하면서 진지하고 치열하게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모색하는 소설들로 주목받아 왔음.
<수상 경력>
2001년 「우리는 누구이며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로 제7회 '21세기문학상' 수상
2002년 「부활 무렵」으로 제27회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