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는 식물성 섬유를 물속에서 자르고 두들겨 섬유 표면에 많은 털을 일으켜 섬유 상호간에 친화력을 갖게 한 다음 이것을 얇은 판상으로 한 후 건조해서 섬유의 탄력을 복원시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서양에서 말하는 종이의 어원이 되고 있는 고대 이집트의 파피루스와는 종이의 개념이 다
종이 이다. 채후지라 불리는 이 종이는 나무껍질과 삼, 또는 베조각, 고기 그물을 가지고 만들었다. 그러나 한지는 105년 중국 후한(後漢) 때의 채륜(彩倫)에 의하여 발명되었다고 전해지나 발명이 아니라 개량했다는 설도 있다. 전상운의 「한국과학사」에 의하면 종이는기원전 50 내지40년대의 전환(前
5. 한지의 역사
한지는 105년 중국 후한 때의 채륜에 의하여 발명되었다고 전해지나 발명이 아니라 개량했다는 설도 있다. 전상운의 한국과학사에 의하면 종이는 기원전 50 내지 40년대의 전환시대에 발명되었는데 105년경에 채륜에 의해서 품질이 좋은 종이의 생산이 확대, 보급되면서 제지 기술이 크
우리나라에서 언제부터 종이를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하였는가는 아직 정확히 확인된 바 없지만 고대에 이미 종이가 만들어져 사용되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나라는 중국의 제지술을 도입하여 이를 더욱 발전시켰고, 그 품질 또한 매우 우수하였다. 현존하는 최고의 인쇄물 ‘무구정광대다라니경’
종이는 그 나라의 사람들을 닮았을 것이다. 양지는 서양사람의 모습을, 화지는 일본사람의 모습을 선지는 중국사람의 모습을 말이다. 우리의 종이가 한지인 것은 우리의 모습이 한지와 같다는 것이다. 질기고 부드러우며 뭉치면 강한 힘을 발휘하는 한국인의 모습 그대로인 것이다. 한지는 특유의 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