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의 영향을 받는 영역에서 이루어지는 관광활동'(황기형, 2000) 등으로 정의되고 있다. 이들 정의를 종합해보면 해양관광은 '바다를 바탕으로 해변이나 도서, 어촌 등에서 관광목적으로 이루어지는 관광'이라고 폭넓게 정의할 수 있다. 물론 해양관광은 육지, 해변과 해상, 해중(해저포함)에 걸쳐
관광상품 거래의 유통자(distributor)적 성격을 갖는다. 이러한 특성으로 여행업은 국내·외에서 관광산업의 대동맥으로서의 위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관광업이 원활하게 기능하지 못할 경우 공급자나 수요자 모두에게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이러한 관점에서 제주도 내 관광이
해양관광에 대한관심이 높아 마리나 개발 등 해양관광자원개발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관광 및 스포츠 진흥정책은 육상위주로 되어 왔고, 해양레저 스포츠 관련 내용 등이 각기 다른 종류의 법으로 분산 규정되어 있어 해양에서 레저활동 촉진 등 해양관광의 활성화에는 한계가 있
해양레저를 위한 필요충분 조건을 모두 갖춘 제주도조차 주로 골프와 육상 스포츠 대회 개최와 같은 내륙지향형 스포츠관광에 치중하여(김덕진, 2007) 안타까움을 더해 주고 있다.
우리나라의 해양레저스포츠에 대한 잠재적 여건이나 수요전망은 밝으나,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제
관광사업이 침체되는 어촌의 활성화에 중요한 부문으로 인식되고 있다(김성귀, 2000a). 또한 어가와 도시근로자 및 농가와의 소득격차가 갈수록 심화됨에 따라 어민들이 어촌을 떠나는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어촌의 근본적인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며, 해양관광에 대한 국민의 관심증대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