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자재보살'에서 '도일체고액'까지 이다. 둘째, 그릇된 인식을 깨뜨리고 반야의 공관으로 비춰보는 부분이다. 모든 현상과 가치와 방편을 지혜의 공도리(空道理)로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물질 현상은 공이며, 공이 또한 일체 현상이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공성(空性)은 일체에 가득차 있
보살이 언제나 함께 있는 도량이라는 뜻으로 관음암(觀音庵)이라고 이름 지었다고 한다. 조선 인조 21년 설정(雪淨)선사가 중건하고 오세암이라 개명하였는데, 이 개명에 얽힌 이야기가 다음과 같이 전해진다. 설정이 고아가 된 조카를 이 암자에서 키웠는데, 어느 날 월동 준비를 하기 위해 혼자 양양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