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부도덕한 이라크 침공으로 전 세계 여론이 미국정부에게 비판의 화살을 쏟아대고 있던 지난 해 미국은 예상치 못한 또 하나의 대포를 맞았다. 조지 부시를 비롯한 공화당의 강력한 자금줄이었던 축산기업에서 터져 나온 ‘소해면상뇌증(BSE)’ 일명 광우병이 그것이었다.
전염병의 세계화
프리온 단백질이 파괴되지 않은 채 잔류하게 되고 스크래피에 감염된 양의 골육을 원료로 생산된 골육분을 섭취한 소에서 광우병이 발생하게 되었다.
광우병이란 1986년 영국에서 처음 보고 되어 문제시된 소의 질병으로 뇌의 특정 부분이 스폰지처럼 변형되어 각종 신경증상을 보이다가 폐사되므로
광우병이란?
광우병이 사람에게 전염된 '변종 크로이츠펠트 야곱병'(vCJD)을 일컫는 말.
광우병에 걸린 소의 고기를 먹은 사람에게 나타나는 병이며, 광우병과 마찬가지로 뇌의 단백질 이상으로 신경세포가 죽어 스펀지처럼 뇌에 구멍이 뚫려 결국 사망하게 된다. 전염인자인 프리온(Prion)에 의해 발병
소가 주저앉게 된다. 이 질병은 소의 뇌와 척수가 스펀지(sponge, 해면) 모양으로 변질되며 눈이 붉어지는 증상이 있다. 입발굽병(구제역, FMD)이나 우역(牛疫, rinderpest)과 같은 가축 질병 정도의 대량 발병 사태가 발생한 적은 없지만, 인간에게 감염될 우려 때문에 관심을 끌고 있다. 변종 크로이츠펠트-야
축산물이 세계 각국으로 수출입 되고 있어, 우리나라도 광우병의 공포에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다. (광우병이 특히 구제역이나 돼지콜레라와 달리 인수공통전염병이므로 발생시 사회적 파급효과가 크고, 또한 사람한테 전염이 되어 인간광우병(variant Creutzfeldt-Jakob disease, vCDJ :변종 크로이츠펠트 야곱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