Ⅲ. 교육이 지향하는 시간
1. 느림과 다름의 교육시간
근대교육의 문제를 대안적인 관점에서 모색하고 있는 이종태는 “교육에서의 속도가 갖는 의미”를 ‘빠름의 교육과 느림의 교육’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있다. 그는 ‘빠름’의 교육을 근대교육의 폐해로 지적하면서 ‘느림’의 교육적
시간에는 자리를 지키고 앉아 있어야 한다.
위에서 제시하고 있는 교육의 시간은 학교에 다닌 시간, 정해진 교육과정의 시간엄수, 수업일수의 준수, 수업시간=공부시간을 의미하고 있다. 이 시간들은 대체로 외부에서 규정․규제되는 시간을 나타내고 있다. 학생 개인의 의식의 흐름과는 거리가
교육의 연속성과 학생, 학부모와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얻을 수 있다. 교사는 8년이라는 시간 동안 아이들이 변화하고 발달해 가는 것을 아주 가까이서 알 수 있다. (보통 우리나라는 전학년의 담임으로 전해듣는 학생에 관한 정보만으로 학생들을 쉽게 평가하고 낙인 찍는다. 8년 동안 함께 생활하기 때
의미 깊었던 사건들, 인물 등등 이러한 것들이 용해되어니다. 바로 역사적인 경험이다. 그러면 한 집단에 있어서 가장 충격적인 사건이라든지 의미 깊었던 사건이라든지 인물이라면 대충 어떠한 것들이 되겠는가. 신화의 종류가 바로 여기서 나오는 것이다. 지금 우리의 시대에서 신화의 소재가 사건이
교육활동의 목적까지를 암시한다.
ex) “교육이란 가치로운 것을 올바르게 기르는 것, 따라서 도둑질을 가르치는 것은 교육이 아니며 부당한 방식으로 가르치는 것은 교육이 아니다.”
4) 약정적 정의
- 기존의 일반적인 개념과 구별하여, 제한된 상황에서 특정한 의미를 갖는 것으로 규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