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수준에 있어서도 초급수준으로만 한정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하였다. 이러한 측면에서 서당은 조선시대의 초등교육기관으로만 한정짓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에 조선시대전반의 교육사상과 교육제도 및 교육기관 등 다양한 분야를 살펴보고 그 중 그래도 초등교육의 역할을 담당했다고 볼 수
성리학의 교육 목표는 存心養性(항상 선량한 마음을 가지고 천부의 본성을 잘 기른다는 뜻)과 窮理(도리를 궁구한다, 즉 지식을 확실히 한다는 뜻)이며 성리학교육의 목적은 선인 양성(최종목적은 성현의 자리에 도달하는 것)이다. 교육내용은 소학, 사서삼경 등 유교경전이며 교육방법은 성현의 행실
방법이 도입되기까지는 유교가 교육의 주된 내용을 이루어 왔다. 이이는 유교적 전통이 우리 민족의 삶을 강하게 지배하던 조선시대에 유교적 교육을 받고 성장했고, 유교를 정치적, 사회적, 개인적 삶의 원리로 삼았으며 실학교육사상의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유학자였다. 율곡은 조선의 성리학
교육기관이었으므로, 배우는 과목도 모두 동일했다. 유교의 경전과 성리학 서적, 그리고 역사와 문학을 배웠으며, 간간히 역법, 산술, 의술 같은 실용 지식도 습득했다. 향교 안에서 학생들이 생활하는 것도 서원과 비슷했다. 선생님과 일대일 문답수업을 받았는가 하면, 각종 행사에 반드시 참석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