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사회의 성역할 교육과정(gender curriculum)을 타파하고 타고난 성별에 관계없이 자신의 소질과 능력을 충분히 계발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교육에의 접근기회 뿐 아니라 학업성취 등 교육의 과정이나 결과에 있어서 성간 격차가 없도록 하는 것이다. 성과 양성평등의 개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교육하는 일은 전적으로 가족의 책임, 특히 여성의 책임이었으나(김익균 外, 2002년) 급속한 사회의 발전으로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 증대, 가족의 기능 약화 등의 이유로 자녀 양육은 사회적 책임으로 확대되었다. 따라서 유아교육은 ‘보호(care)'의 개념에서 ’교육(education)'의 개념으로 주목받다가 최근
개념이나 내용, 그리고 방법 등이 변화되었다. 1970년대에 비로소 다문화 교육에 대한 관심이 시작되었고 1980년대에 이르러서는 그 관심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게 되었다.....(중략)
.
.
3. 만 5세용 다문화교육과정 혹은 프로그램 제작의 필요성
1) 유아들에게 다문화교육과정이 필요한 이유
유아기
사회·문화적 환경의 변화로 전통적인 이분법적 성역할 구분에서 벗어나 상황에 따라 남녀 모두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유아는 자신의 주변환경과 매체를 통해 다양한 자아개념을 형성하게 되며, 성역할 개념도 자신이 속한 집단에서 성별에 따라 적합하다고 여겨지는 행동, 태도, 가치 등의 특
여성들에게 부여된 이상적인 여성상은 현모양처에 가까웠다. 현모양처라는 개념은 1875년 일본의 교육자 나카무라 마사나오가 창안한 개념으로 임신과 출산을 여성의 의무로 간주하고 여성은 현명한 어머니이자 좋은 아내로서 역할 해야 한다는 사고관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사회는 여성들이 현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