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은 수직적인 구조 속에서 하달식 집행에 길들여진 행정전문가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 이다. 교장은 학교구성원의 요구를 존중하면서, 교육적인 방향성을 가지고 각 집단의 자발성을 자극하고, 서로의 다른 요구를 타협하고 조정해 내는 조정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 교장은 절대적인 권한을 교사회,
역할은 그 지위에 고정되어 있는 불변의 것으로 간주되기 쉽다. 그러나 역할은 역할 수행자, 그에게 역할을 기대하는 역할 전달자, 그리고 역할을 수행할 때의 환경 등과의 상호 관계 속에서 생성․수행되고 변화될 수 있다. 따라서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교장의 역할은 교장 자신, 교사, 학생,
학교장이 국가수준 교육과정과 시·도 교육과정 편성·운영지침을 기준으로 하여 지역의 특성과 학교의 실정, 학생의 실태에 적합하게 편성한 당해 학교의 구체적인 실행 교육과정을 가질 수 있는 자율성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에 학교장의 역할에 따라 교육과정의 지역화가 조금씩 달라질 것이다. 달리
교장은 과거와 같이 단순히 학교를 관리하는 ‘관리자’의 수준에 머물러서는 새로운 시대에 맞는 학교 경영을 한다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지도자’로서의 교장상을 적극적으로 추구해 나가야 한다. 21세기 교육을 위한 새로운학교장상을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해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미래
상호 존중,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 등 학교 운영의 민주화에 그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학교 자치는 교사와 학생은 물론 학부모와 지역사회 인사들이 참여하여 학교의 교육 활동에 대해 논의하고 결정한다는 점에서 주민 참여와 주민통제라는 교육자치의 근본 목적을 실현한다.(교육자치가 교육의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