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았던 조선의 학자로서, 흔히 실학의 선구자(先驅者)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렇게 3~4줄로서 짧게 요약될 수 있을 만큼 한백겸의 학문적 체계나 사상이 좁지만은 않다. 여기에서는 그의 생애와, 저서인 『구암집』·『동국지리지』를 통해, 그의 학문적 체계와 실학의 특징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Ⅰ. 울릉도 화산지형의 특징
울릉도 전 지역에서 우리 유관으로도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과거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수많은 화산지형과 화산암들이다. 이러한 화산섬으로써의 특징은 특히 도동해안, 울릉도 일주도로 일대, 나리분지, 성인봉 등에서 관찰할 수 있다. 울릉도는 신생대 제3기 말에서 제4
풍암리(風巖里)의 지명은 풍류재(風流峙)의 풍(風)자와 구암리(龜巖里)의 암(巖)자를 각각 취하여 풍암리라 하였다. 풍암리는 풍암마을과 입교마을 등 2개 자연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풍암리는 원래 마을뒤의 예성산 하안골에 거북이 형상을 한 거북바위가 있어 마을을 지켜준다고 하는데 이 거북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