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주의라고 불리면서 모임과 발표의 장을 공유하는 두 개의 전통이 있다. 하나는 베블렌에서 비롯되어 에이어스를 통하여 이어지는 전통이며, 다른 하나는 커먼스와 함께 시작된 전통이다. 전자는 기술의 진보적 기능을 방해하는 제도의 보수성을 강조하고, 후자는 제도를 문제의 해결을 위한 집단
론
1. 역사적 제도주의의 개념
역사적 제도주의는 합리적 선택 제도주의, 사회학적제도주의와 함께 신제도주의에 속하는 이론 중 하나이다. 신제도주의란 최근 정치ㆍ경제ㆍ사회현상을 ‘제도’를 중심개념으로 설명하는 학문적 흐름을 포괄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구제도주의가 개인 행위자들의
론이다. 그러나 현실적인 문제의 파악과 분석에는 한계가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II. 법률적 ․ 제도론적 접근법
이 접근법은 행정과정상의 법률이나 제도에 초점을 두고 연구하는 방법이다. 우선 법률적 접근법은 미국의 초기학자들이 독일에서 많이 공부했고, 그래서 독일이나 유럽에서 주
Ⅰ. 서론
1970년대 이후 부활한 신제도주의와 그 이전의 구제도주의는 정책현상이나 사회현상을 이해할 때 제도를 중시한다는 점은 일치하지만, 제도를 바라보는 시각과 제도의 분석측면에서는 입장을 달리하고 있다. 구제도주의가 제도의 개념과 속성을 단순히 묘사한 반면에 신제도주의는 제도가
, 즉 거래비용의 존재는 잠재적으로 좀 더 높은 가치를 실현할 교환과 거래를 방해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거래비용’이 1) 어떤 이론사적 계기를 통해 형성된 2) 어떤 개념인지, 3) 그리고 그것이 왜 신제도경제학 연구 프로그램을 특징짓는 분석개념으로 간주되는지 설명해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