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즉 거래비용의 존재는 잠재적으로 좀 더 높은 가치를 실현할 교환과 거래를 방해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거래비용’이 1) 어떤이론사적계기를 통해형성된 2) 어떤개념인지, 3) 그리고그것이 왜신제도경제학연구프로그램을 특징짓는분석개념으로 간주되는지 설명해 보겠다.
제도주의의 제도에 대한 설명은 객관적 사실에 대한 기술에 불과하며 인과적 설명과는 거리가 멀다’고 구제도주의를 비판하였다. 구제도주의의 서술적 접근은 정치현상의 특징이 정태적 차이에서 기인하는 설명구조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행태주의 이후에 나타난 신제도주의는 ‘행태주의의
. 20C초반 미국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했던 제도학파는 체계적인 이론 체계를 수립하지 못하고 중반에는 그 빛이 거의 꺼져가고 있었다. 그러나 1970년대 말을 기점으로 1980년대 말경 제도의 분석을 경제학에 재도입하기 시작하면서 신제도경제학 (New Institutional Economic)은 부흥의 시기를 맞이했다.
신제도주의 경제학은 윌리암슨이 그의 책(1975) ‘Markets and Hierarchies: Analysis and Antitrust Implication‘에서 처음으로 사용한 용어인데 그는 신고전학파의 경제이론으로서는 현실의 경제현상을 제대로 설명할 수 없는 까닭으로 신제도주의 경제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여 경제현상을 분석하기 시작하
, MINIMAX라는 개념을 정의하였으며, 모든 2인형 제로섬 게임에서 MINIMAX의 해가 존재함을 증명하는 증의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2인 게임에서 출발하여 여러 명이 하는 게임을 체계적으로 확장시켜 분석하였다. 그리고 이 책은 기대효용이론(expected utility theory)을 분석한 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