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반면에 제도주의이론에서는 개인의 합리적 선택의 결과가 반드시 의도한 거시적 결과를 가져오지는 않는다고 주장한다. 말하자면 이미 존재하는 제도화된 구조가 의식적인 행위를 방해하거나, 혹은 의식적인 행위의 결과를 일정한 방향으로 왜곡시키는 것으로 이해한다.
Ⅰ. 서론
1970년대 이후 부활한 신제도주의와 그 이전의 구제도주의는 정책현상이나 사회현상을 이해할 때 제도를 중시한다는 점은 일치하지만, 제도를 바라보는 시각과 제도의 분석측면에서는 입장을 달리하고 있다. 구제도주의가 제도의 개념과 속성을 단순히 묘사한 반면에 신제도주의는 제도가
경제학은 새로 나타나는 경제현상들에 대한 설명 수단으로써 충분한가? 만일 그렇지 못하고 어떤 한계를 가지고 있다면 그 한계는 신고전학파 패러다임(paradigm) 안에서 얼마나 극복이 가능할까?
본보고서에서는 신제도경제학의 문제의식과 그것의 연구프로그램에 관해논의하려고 한다.
Ⅱ. 본
Ⅰ. 서론
신제도학파 경제학과 신제도주의 경제학과의 차이를 명확하게 구분하기가 곤란하지만 전자는 사회제도가 탄생하는 배경을 아는 데 관심을 가지는 데 비해 후자는 그러한 사회제도 속에 경제조직이 선택하는 모습에 관심을 둔다. 그런 측면에서 신제도주의 경제학은 조직경제학에 가깝다(R
수 있음을 보였다. 이 밖에도 재산권 구조 변화에 따른 거래방식이나 자원이용의 변화를 연구하는 많은 연구들이 있다.
그러면 본론으로 들어가서 신제도주의 경제학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보고 신제도경제학연구프로그램에서 거래비용 개념이 갖는 이론적 중요성에 대해 논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