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성체들의 각 부문구조-겅제, 정치, 이데올로기-들간의 접합구조에 따라 운동하게 되며, 부문구조는 나름대로의 독자적인 운동을 한다. 다원주의를 위한 비판은 정치의 부문구조의 객관적인 운동논리를 밝힘으로서 가능하다.
국가의 문제가 고유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자본주의사회구성체
국가와 시민사회에 포섭되지 않으면서 부르주아 지배에 대항하는 계급이 새로운 민중적 교류양식을 통해 유기적으로 결합되는 새로운 사회적 공간을 시민사회와 구분되는 ‘민중사회’로 규정할 수 있다고 말한다. 결국 이러한 자본주의적 시민사회의 외부에 위치한 ‘민중사회’속에서야 비로소 사
시민사회의 헤게모니를 공략하는 ‘진지전(war of position)’이어야 한다. 그러나 기동전을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 진지전에 따른 최종적인 성공도 가능하지만 진지전 다음에 기동전으로 최종 혁명을 결말지을 수도 있다.
진지전에서의 승리를 위해 노동계급은 자신들만의 이해관계라는 영역 내에 자신
자본주의 속에서 사회주의 혁명의 성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였고 그 결과로서 헤게모니적 계급지배의 메커니즘과 시민사회라는 개념들을 새로이 도입한 것이었다. 이러한 개념의 발전 때문에 그람시는 그의 이론체계에서 국가의 문제를 새롭게 조명할 수 있었으며 그리하여 “경제와 정치의 관계에
시민사회의 정의
한국의 시민사회를 어떻게 개념 정의하고 또 어떤 방식으로 포착할 것인가? 시민사회는 자본주의사회의 ‘계급갈등, 계급투쟁의 일상의 지형’(임영일, 1992)인 동시에 ‘시민적 생활양식’, ‘국가에 대한 저항세력’, ‘국가의 헤게모니적 지배매커니즘’ 등으로 다양하게 파악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