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윤리강령에서는 말하고 있다. 객관적이고, 공정하며, 정확한 보도의 기본은 사실의 올바른 판단과 이를 어떻게 독자에게 전달하느냐의 문제라고 볼 수 있다. 그러려면 독자가 사건의 본질에 쉽게 다가가도록 신문 기사는 알맞은 어휘를 골라 간결하게 표현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실제 신문문장의
신문, 2009.5.6 "‘숫사자의 혀 공격하는 암사자’ 순간포착">
→ 양, 쥐, 소 이외의 모든 것들은 '수'로 써야하기 때문에 '수사자'가 옳은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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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타자는 톱타자 박재홍. 박재홍은 초구 스트라이크, 2구째 헛스윙으로 여유를 잃었고 5구째 몸쪽 변화구에 맥없는 스윙으로 아웃당하고 말았다.
문장을 그대로 쓰지 말 것.
고려대 인문계열
(가)고전은 원래 오래된 책이나 옛날의 의식-법식을 뜻했으나, 그 의미가 확장되어 오랜 세월에 걸쳐 많은 사람들에게 높이 평가되고 애호된 저술이나 특정분야의 권위서 혹은 뛰어난 예술작품을 가리키게 되었다. 고전은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오늘의
문장 및 텍스트 구성을 통해 말을 글자로 서로 주고받는 게 통신언어의 특징이다. 그들에게 시간과 공간은 이미 무의미해졌다. 수업시간에도 책상 밑에서 핸드폰의 문자메시지들이 전송되고 전송된다. 엄지족들의 시선은 칠판을 향하고 있지만 손가락은 현란하게 다양한 문자배열을 생산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