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럽게만 보였다.
(1)의 예에서 보듯이 ‘-롭다’와 결합했던 명사들이 ‘-스럽다’와도 결합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스럽다’가 ‘-롭다’의 영역까지 침범하고 있다. 아울러 양정호(2004) 양정호(2004), “형태소 개념과 국어사 기술”, 한국문화 34.
에서 어떤 형태의 쓰임이 완전히 정착되지 않은
의미론, 음운론을 기본적인 연구 대상으로 여겼으므로 형태론이 있을 자리가 없었다. 형태적인 현상을 통사적인 과정으로 이해하는 것은 한계에 부딪혔고, Chomsky(1970) 의 형태론이 조어법을 다룰 어휘부의 독립성을 인정한 이후, Halle(1973)·Aronoff(1976)·
Lieber(1981) 등을 거치면서 ‘생성형태론’으로 발전
국어이기 때문에 국어연구의 대상에서 제외될 수 없고, 한자어도 비한자어와 마찬가지로 형태론적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면, ‘국어 형태소’를 ‘비한자어 형태소’와 ‘한자어 형태소’로 구분하여 고찰하는 방법이 가장 적절한 접근방법으로 보인다. 다시 말하자면, ‘국어의 문법론적 특징’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