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스페인어 관사와 한국어조사 체계 비교
스페인어를 배우는 국내의 학습자들에게 가장 어려운 언어 현상들 중 하나가 스페인어 관사 체계일 것이다. 우리말에는 관사라는 문법 범주가 없기 때문에 관사가 체계적으로 발달한 스페인어를 습득하는데 어려움이 생기게 된다. 빈도 관점에서 볼 때
명사구: 인용된 명사상당어구가 명사구의 핵성분인 경우
다. 관형 명사구: 앞 요소가 관형사인 경우
위 (2)의 단순 명사구 가운데 (2가)와 (2나)는 핵명사(또는 명사 상당어구)의 앞 요소가 실현되지 않은 구성이고, (2다)는 핵명사의 앞 요소에 관형사를 포함하는 구성이다.
2. 속격명사구
문장 구
접속사, 관계대명사의 부재는 유럽 지역에서 사용되는 주요 인구어와 대조되는 알타이 제어의 공통된 특성으로 일찍부터 관찰되어 왔다. 한국어에서 문장의 접속 기능은 동사/형용사와 같은 서술어의 어말어미 중 이른바 연결 어미가 담당하며―이 점은 3절에서 다시 다루어질 것이다―, 명사구접속
자연스러울 것이다. 왜냐하면 이론적 함의가 어떤 것이든 간에 국어에 생략 현상이 존재한다고 하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일이지만 부사가 직접 서술어로 기능한다고 하는 것은 특별한 경우가 되기 때문이다.
아래 예문에서 보듯이 생략이라고 하는 현상은 국어에서는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다.
Ⅰ. 국어품사 형용사의 특징
형용사가 실현될 때의 형태를 살펴보면, 어간에 먼저 파생접사가 붙으며 그 다음에 굴절접사, 즉 어미가 붙는데, 어미의 결합 순서는 선어말어미, 어말어미 순이다. 한국어의 형용사의 형태적 특성에 대하여서는 주로 굴곡적 측면에 초점을 맞추어 살펴보겠다.
한국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