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은 배경에 기인하여 세계적인 대형 유통업체인 월마트, 까르푸, 메트로 등이 선발 기업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하게 되었고, 한국의 유통기업들 또한 후발 주자로 시장에 진출하여 한국시장에서 검증된 시스템을 도입하고 유연한 현지화를 추구하는 등 차츰 성과를 일구어 내고 있는 실정이다.
인한 할인점들 간 시장 주도권 쟁취전이 가시화되어 나타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 우리나라 전체 할인점 중 이마트가 매출액과 점포 수에서 단연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영국의 테스코사가 삼성물산과의 전략적 제휴로 삼성 홈플러스라는 브랜드 네임을 앞세워 업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마트의 경우 한국인의 평균 키와 눈높이에 맞는 천장 높이에 제품을 진열하였으며, 직접 만져보고 골라 사는 한국인의 취향에 맞도록 야채류를 비포장상태로 진열 하였다. 외자계 할인점들은 천장이 높고 제품을 높게 쌓아 올리는 것이 일반적이나 한국 소비자들은 그러한 부분에서 중압감을 느끼기
마케팅을 강화하였으며, 지역 친화 환경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마트는 고객중심 경영으로 한국 소비자의 체형에 맞는 진열대, 창고 형 매장이 아닌 깨끗하고 세련된 백화점식 친근한 매장, 번들과 낱개 상품의 병행판매 등을 실시하고 있다. 그 이외에도 100% 교환과 환불제도, 계산착오 보상제, 최저
이마트를 1996년 말에 설립하게 되었으며, 1997년 2월 중국 상해시 곡양로(曲陽路)에서 면적 2400평의 이마트 1호점을 개점하였고 실질적인 독자경영을 하게 되었다.
합작형식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한 이유는 1997년 당시 중국유통시장은 아직 완전히 개방되지 않아서 외국유통업체들이 중국시장진출 시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