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영의 시기를 맞이했다가, 세계공황으로 침체시대로 바뀌고, 1934년을 밑바닥으로 하여 뉴딜 시기로 접어들었다. 이와 같은 시기를 거치면서 월가는 19세기 런던의 롬버드가(街)를 대신하는 국제적 ·국내적 금융 중심지로서, 오늘날 이곳 주가(株價)의 동향은 전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NAFTA의 발효
90년대 들어 세계 경제의 두드러진 특징 중의 하나는 자유무역지대가 확산되면서 경제블록화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캐나다 양국의 자동차 및 부품의 부문 간 협정이 1965년부터 존재하였지만 북미의 지역주의는 1989년부터 발효된 1988년 캐나다-미국 자유무역협정(Canada-US Free
북미자유무역지대(NAFTA), 아시아 태평양경제협력(APEC) 등 지역주의가 공존하면서 치열한 국가경쟁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세계의 무역자유화를 위한 우루과이라운드(UR)에 이어 환경오염 생산물에 대한 수출입을 규제하는 환경라운드(Green Round), 근로조건에 대한 국제적 표준화를 위한 노동라운드(Blue Rou
보다 단기성 투기자본이었다는 점에서, 멕시코 경제를 이른바 ‘핫 머니’에 종속시키는 결과를,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NAFTA는 ‘지속불가능한’ 개발을 강제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적어도 멕시코를 기준으로 볼 때, 경제블록화는 국제금융체제 불안의 적절한 회피수단이 되지 못하고 있다.
경제제도가 투명해지고 통상 분쟁 요인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한편, 각종 이익단체나 기득권을 상실하게 되는 계층으로부터의 저항으로 인해 제도의 개선이 용이하지 않다. 그러나 양국간 협정 형태로 제도개선을 약속하게 되면, 이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국내 제도를 합치시켜야만 한다. 금융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