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가입은 반드시 필요하고 유럽의 재통합이라는 점에서도 이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역내 동·서진영의 통합과 동시에 유럽대륙 전체를 통합하는 계기로 작용하기에 그 의미는 더욱 크다.
본 연구에서는 EU가 그 영향력을 넓히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해온 이번 EU의 확대가 미치는 영향과 이에
국제적 기준과 현격히 다른 제도적 불투명성에 대해 이를 해결하거나 완화할 수 있는 정책적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물론, 상대국에 대한 이러한 능동적 통상정책이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글로벌 스탠더드를 수용하고 개방적이고 효율적인 경제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조건이다.
EU의 27개 회원국과 하나의 '경제 블록'을 형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EU는 2007년 GDP기준 세계 1위 경제권으로 세계 13위의 한국과 FTA를 체결할 경우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ㆍ16조309억달러)에 이은 세계 2위(15조1600억달러)의 거대시장이 탄생하게 된다. 즉, 세계 최대 시장인 EU와 우리나라와의 지난해 통상무
EU확대는 신규 가입국 수나 국가간 이질성 등으로 볼 때 지금까지 이루어진 EU확대 중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EU확대는 유럽지역 뿐만 아니라 여타 경제권 및 국제질서의 역학관계에 있어서도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장에서는 EU의 확대와 시사점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크게 대외적인 요인과 자생적 요인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대외적인 요인의 가장 큰 중점은 세계적 지역주의의 확산에 있다. 기존지역의 무역협정의 확대 ( EU의 회원국 확대 및 내용심화 ), 기존지역의 무역협정간 연대 ( EU와 중남미 공동체:Mercosur 연계추진 ), 신규지역의 무역협정 체결 ( 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