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소리가 들려 파게하니 큰 돌에 사면불이 새겨져 있음을 알고 절을 짓고 이름을 '굴불사(掘佛寺)'로 하였다고 『삼국유사』에 기록되어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사찰이다. 그러나 이 사찰은 언제 어느 시기에 왜 폐사가 되었는지는 알 길이 없고, 다만 통일신라시대에 조각된 것으로 판단되는 사면석불만
불상도 많다. 지금까지 발견된 불상의 수가 78체인데, 큰 것은 높이 10m 가량 되고 작은 것은 1m 정도의 것도 있다. 신라 사람들은 남산의 바위를 쪼아 부처님을 만든 것이 아니라 남산의 바위 속에 숨어 있는 부처님을 찾아 드러낸 것이다. 부처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기원하여 경주 남산의 산과
불교미술의 집대성 : 불교미술관 관련된 지속적인 연구와 저서 발간
2) 문화재 발굴
(1) 반구대 암각화 :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대곡천의 바위 절벽(가로 10m 세로 3m)에
있는 반구대 암각화를 1971년에 발견됐다.
(2) 천전리 각석(너비 9.5m 높이 2.7m) : 동심원과 마름모 등 선사시대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