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세계를 결집시켰던 권력구조 전체가 붕괴되는 시기에 살고 있다. 지금 근본적으로 다른 권력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지금이 「권력이동 시대」의 시초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권력의 이동(Power shift)은 단순한 권력의 이동을 뜻한다. 그리고,「권력이동(Powershift)」은 토플러가 강조하는 핵심
권력 투자에서는 지식이 핵심적 무기가 된다. 새로운 부 창출체제는 전적으로 데이터 아이디어 상징 및 상징체제의 전달과 보급에 의존한다. 그것은 문자 그대로 초기호경제(super symbolic economy)이다. 새로운 초기호적인 부(富) 창출체제의 도래는 권력을 이동시킬 뿐 아니라 권력의 스타일 까지도 변화시
1.《권력이동》을 들어가며
21세기의 전도사인 앨빈 토플러는 권력의 '교체'만이 아니라 '이동'이라는 현상에 주목했다. 그는 권력의 본질 자체가 변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경제에서 '초 기호경제'으로 압축되는 새로운 부의 창출 체계가 만들어지면서 지식과 정보 체계로 구성된, 전혀 새로운 성격의
1. 정보혁명과 유식계급의 등장
이 책 《권력이동》은 토플러가 《미래의 충격 Future Shock》(1970), 《제3의 물결 The Third Wave》(1980)에 이어 3부작의 완결편으로 출간한 저서이다. 토플러는 종합경제지 《포춘 Fortune》의 워싱턴 특파원과 편집장을 거쳐 코넬대학교 교수를 지낸 인물로, 현대사회가 변화
전 세계에 걸친 전자적 교환으로의 이동은 또한 기업체제의 근본적 변화도 수반한다. 회사들은 말하자면 「정보공유 그룹(information-sharing group)」을 형성하고 있다. 조직의 경계선을 넘나드는 그리고 때로는 흐리게 하는 정보가 늘어나고 있다. 일본의 보험회사나 미국의 자동차 회사에서도 전자적 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