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승사(承詞)
三三五五 冶遊園 야유원冶遊園 : 홍등청루(紅燈靑樓)의 술집.
(야유원)에 새 사람이 나단 말가?
꽃 피고 날 저물 제 定處(정처) 없이 나가 있어,
白馬 金鞭(금편)으로 어데 어데 머므는고.
遠近(원근)을 모르거니 消息(소식)이야 더욱 알랴?
因緣(인연)을 그쳤은들 생각이야 없을
허난설헌은 1563년 강원도 강릉에서 동지중추부사를 지낸 허엽과 그의 부인 강릉김씨 김광」철의 딸 사이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양천, 본명은 초희이고, 자는 경번, 호는 난설헌이다. 허봉은 친오빠이며 홍길동전의 저자 교산 허균은 남동생이다. 당시 여성 중 이름과 자가 전하는 몇 안 되는 인물이다.
고3은 미명하에 대입제도와 각종규제로 지난 3년간 제대로 된 모의고사 한번 접해보지 못했다. 특기 하나만 있어도 대학 간다는 말에 순진한 학생들은 믿고 따랐는데 이제 와서 무턱대고 수능을 어렵게 출제를 하면 도대체 이 학생들은 어떻게 하란 것인지 답답하게 생각된다. 있는 실력도 제대로 발휘
왕창령 < 규원 >
Ⅰ. 작가소개
왕창령은 측천무후의 말기(698년)에 태어나 현종의 통치 기간이 끝난 직후, 즉 안녹산의 난이 발생한 직후(756년 혹은 757년)에 사망한 인물이다. 자는 소백(少伯). 왕창령이 활동했던 태종 때부터 현종 때까지는 당나라의 황금기였다. 문학적인 측면에서도 당나라는 축복